오늘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관리인 치아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관리가 중요한데요 또한 치아관리는 먹는 것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몸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치아관리방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질과 구강관리
칫솔과 치약
먼저 가장 기본인 칫솔입니다. 칫솔질 전에 칫솔 선택부터 말씀드리자면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이 좋고, 칫솔머리가 작은 칫솔이 좋습니다. 치아 마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멘솔의 치약을 쓰면 입안이 개운한 느낌이 드는데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오히려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화학성분이 없는 부드러운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칫솔질
너무 강한 칫솔질은 치아의 표면을 마모시키고 잇몸을 강하게 자극해 잇몸을 상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운함과 깨끗한 느낌을 위해 칫솔질을 강하게 하는데 이는 매우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부드러운 칫솔로 부드럽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후 30분 후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식후 3분 내에 양치를 하면 좋다는 333법칙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식후 30분 후에 양치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의 당분과 산 성분이 치아 겉면을 감싸고 있는 에나멜질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30분 기다렸다가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청결제
양치 후 남아있는 입속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구강청결제가 탁월합니다. 우리나라는 가그린과 리스테린 두 종류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구강청결제에는 다양한 유효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스테린에는 유칼립톨, 레보멘톨이 함유되어 있고, 항균 구취제거의 효과가 있습니다. 가그린에는 플루오르화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충치예방과 치석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구강청결제의 올바른 사용법은 하루 2회 30초씩이 적당합니다. 너무 잦은 사용과 한 번에 오래 입안에 머금고 있게 되면 에탄올 성분으로 인해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음식습관
설탕과 당류
단거 많이 먹으면 이 썩는다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 익숙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당 성분이 치아를 감싸고 있는 에나멜층을 파괴하기 때문에 충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초콜릿, 사탕, 탄산음료 등 설탕성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탕후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설탕코팅을 한 음식으로 치아에 상당히 좋지 않은 음식이니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껌
무설탕 제품의 껌을 씹는 것은 오히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자일리톨 성분이 들어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입안의 침 분비를 촉진시키면서 입 안의 박테리아로부터 보호를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꼭 무설탕제품이 좋고, 너무 오래 씹는 것보다는 적당히 씹고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차
차를 마시면 치아에 좋을까요? 정답은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은 치아에 좋습니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차를 마시면 더 좋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이 구강 내에 있는 박테리아와 산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뜨거운 차을 마시게 되면 치아표면 온도가 급격히 변하면서 에나멜질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실 때 적당히 미지근한 온도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치과치료
정기검진
치아는 조기 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치료 시기를 지나면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던지 금니를 덮던지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통증이나 충치가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1년에 두 번 정도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충치치료에 좋습니다. 칫솔질로는 제거할 수 없는 치석이나 이물질들을 깔끔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치아관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100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치아건강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치아건강은 오복중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건강한 치아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